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700선 위로 올라서는 등 안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보다 0.43%(7.21p) 오른 1700.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과 유가상승 부담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15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4월 첫 거래일을 열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16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27억원, 72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79억원, 11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9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가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LG가 1% 이상 상승중이다.
반면 LG화학과 우리금융이 1%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1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3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