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승차대 늘어난다

노후 승차대 423개 신형으로 교체

지난 2001년 설치로 노후된 서울 택시 승차대가 전면 교체 되고 설치 장소도 늘어 난다.

서울시는 1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표준형 택시 승차대를 개발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자치구와 함께 실태조사를 거쳐 위치 조정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용 빈도가 낮은 곳에 있는 승차대는 적정한 자리로 옮기고 신규 설치 장소도 물색할 예정이다.

특히 빈 택시가 항상 3대 이상 대기하고 있거나 택시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입구, 주요 건물 앞 등에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교통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승차대를 적극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서울시내 택시 승차대는 모두 423곳으로, 무교동 등 12곳은 작년 시범 교체됐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승차대 설치와 관리를 위탁하기로 하고 최근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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