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신종플루 환자도 평소처럼 진료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유행과 관련된 지표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특히 개학 이후에도 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에 따라 현재 '주의'인 위기단계를 4월1일부터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절차와 의약분업 예외 조치를 해제하며 예방 접종은 31일자로 종료되고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및 시·군·구에 각각 설치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역인플루엔자대책반은 종료된다.
4월1일부터는 신종플루 환자라 하더라도 다른 의료급여 환자와 마찬가지로 제1, 2차 의료급여기관 및 선택 의료 급여 기관에서 우선 진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거점병원에 내원한 신종플루 환자도 직접 조제받을 수 없고 다른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의약분업에 따라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 약국에서 조제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임상 및 실험실 감시는 지속적으로 실시해 철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그동안 신종플루에 특화된 손씻기 및 기침예절과 같은 위생 수칙 홍보를 모든 전염병 전반에 대한 개인위생 홍보로 강화해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