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사인회 도중 한 여성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하는 동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31일 보아 팬사이트 등에 게재된 동영상에는 보아가 해외에서 진행한 사인회에서 아줌마로 보이는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보아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한 뒤 보아가 사인을 하는 동안 그녀의 오른쪽 볼에 입술을 댔다. 안전요원이 뒤늦게 그녀를 제지했지만 이 여성은 한번 더 뽀뽀를 감행했다.
보아는 별다른 내색 없이 사인에 열중했지만 팬이 자리를 떠난 뒤 가슴에 손을 올리면서 황당해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좋아하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당황스러웠겠다", "아줌마가 보아를 정말 좋아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