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 (The Last Supper).1498. Mixed technique,460x880cm Convent of Santa Maria delle Grazie,Milan (사진=가톨릭성화자료실)
예수의 얼굴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니라며 진짜 얼굴을 공개한다는 기사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미국 외신들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히스토리 채널이 30일 오후 9시(미국) '예수의 진짜 얼굴은?'이란 특집 프로그램에서 첨단 컴퓨터 기술로 복원한 예수의 얼굴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시신을 감싸는데 사용됐다고 전해져오는 '토리노의 수의'를 토대로 컴퓨터 전문가들이 예수의 얼굴을 복원했다.
전문가들은 수의 앞 뒷면에 남아있는 피와 먼지, 물자국들로 예수의 인상을 추정해 얼굴을 살려냈다. 하지만 컴퓨터로 되살아난 예수의 얼굴이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얼굴과 다르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예수가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지지 않았으며 거무스름한 피부에 키는 약 176.8㎝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