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와 합병확정
네오위즈벅스(대표 한석우)는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통합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를 마감하고 예정대로 통합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내달 16일 합병 등기일로 통합된다.
네오위즈벅스측은 10일부터 30일까지 증권예탁결제원과 회사를 통해 접수한 매수청구 행사주식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벅스 관계자는 "합병 이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유무선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사업구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합법인의 사명은 지난 주주총회 때 결정된 '네오위즈인터넷'이다. 사명은 새롭게 변화하는 컨버전스(융화) 시대를 이끌며 고객만족과 사업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통합법인명 '네오위즈인터넷'은 합병 등기일에 맞춰 공식 사용하게 되며, 이전까지 코스닥 종목 명은 기존 네오위즈벅스를 유지하게 된다.
통합과 함께 네오위즈인터넷은 각사가 지닌 디지털 콘텐츠, 인맥구축서비스(SNS), 모바일 경쟁력을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선두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전략적 제휴도 사업시너지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통합법인 네오위즈인터넷은 올해 매출액 537억원('09년 대비↑69%), 영업이익 114억원(↑103%) 달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