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주목받아 온 제라드 버틀러가 액션 코미디에 도전했다.
지난 30일 영화인에 따르면 버틀러는 영화 '바운티 헌터'에서 자신과 이혼한 전 와이프(제니퍼 애니스톤 분)를 현상금을 목적으로 지구 끝까지 추적하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변신해 거침없는 몸 개그와 비열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버틀러는 10cm 힐을 신고 도망치는 애니스톤을 잡아 어깨에 들쳐 매기도 하고 트렁크에 그녀를 가둔 채 거칠게 차를 모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그는 삼륜 자전거를 몰고 도망치는 애니스톤을 컨버터블 자동차로 뒤에서 박는가 한편 차에 타려는 그녀를 상대로 차를 세울 듯 말 듯 장난을 치며 짜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영화 '바운티 헌터'는 내달 15일 개봉한다.
▲사진=영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