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총 2600억 통신비 절감, 그룹당 평균 2.83회선 가입
SK텔레콤에서 출시한 T끼리 온가족 할인(이하 온가족할인) 가입 고객이 지난 2008년 4월 1일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온가족할인은 출시 2개월 만인 2008년 6월초 100만 고객 돌파를 한 후 지난해 7월말 400만 고객을 넘어섰다.
특히 별도 마케팅 활동이 없는 최근에도 일 평균 6000명 이상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어 입소문에 의한 자발적 가입이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온가족할인 출시 이후 이 제도를 통해 가입자가 누린 통신비 절감효과는 총 2600억원으로 사용자 1인당 월 평균 4000원의 통신비 할인효과를 보고 있다. 가족 통신비 할인액은 평균 27만원(인당4000원X그룹당 2.83명X 24개월)에 이른다.
또 온가족할인 가입자의 경우 본인 요금 할인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가져와 해지율이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난 2008년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기획했던 온가족할인이 500만 가입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초당과금제등 고객 통신비 할인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