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성형·피부 뷰티허브'로 육성

입력 2010-03-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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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해외환자 유치 위해 지자체 특성화 사업지원

서울 강남지역이 성형·피부 뷰티허브로 육성된다.

보건복지부는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로 특성화된 핵심역량 구축과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 특성화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지자체는 부산(서면메디컬스트리트), 대구(모발이식센터), 서울강남(강남뷰티허브), 전남(관절치료), 전북(첨단로봇도시)으로 총 46억원의 국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기간(2월16일~3월12일)동안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4개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학계·전문가·협회 추천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차(서면심의), 2차(발표) 평가 결과를 종합해 상위점수를 받은 5개 지자체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의료기술의 경쟁력 및 특화 가능성,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마케팅 전략의 구체성, 외국인환자 토탈서비스 제공 정도, 재정분담 및 사업추진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자 등 관련 기관·업계가 서로 협의해 그 지방의 해외환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술을 탐색하고 실제 환자 유치 실적으로 이끌수 있는 전략을 수립토록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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