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가 지난해 국내 원유ㆍ가스 자주개발률이 9%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원유 및 가스 관련주들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원유 자주개발률을 20% 정도로 올리면 자원위기가 오더라도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라크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석유단가도 상당히 낮다"면서 "이라크 유전 개발에 참여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는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이 시추를 진행하고 있는 바지안 광구가 있으며 석유공사가 50.4%,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 유아이에너지(4.0%), GS홀딩스(3.8%), 마주코통상(3.8%)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