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디어 컨버전스 업체 인스프리트가 미국 이동통신시장에서 4G(4세대)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후 2시25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일보다 180원(3.38%) 상승한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10일 미국 3대 통신사중의 하나인 스프린트(Sprint Nextel)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 체결은 매튜 카터(Matthew Carter) 스프린트 4G 사장의 인스프리트 방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스프린트의 4G 사업 범용화를 위해 핵심 사업 부문에 보유 원천 기술 및 특허 공유 등을 통한 기술 교류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스프리트는 향후 스프린트의 4G 서비스 차별화와 시장 주도를 위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FMC(Fixed Mobile Convergence)’, ‘미디어 컨버전스’, 등 6개 핵심 사업 부문에 있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서버 플랫폼 및 디바이스 SW 개발과 솔루션 공급, 서비스 에코 시스템 개발 등 서비스 환경 구축 전반에 걸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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