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오성이 '몸짱'이 아닌 '몸꽝'으로 돌아온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일 11년 만에 스크린에서 코믹연기를 보여 주는 유오성이 리얼 백수 아빠를 위해 '몸꽝'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그는 18년 연기 인생에 뱃살까지 찌웠으나 그의 근육은 쉽사리 망가지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매 작품 100% 배역을 위해 몰입하는 유오성은 2002년 작 '챔피언'에서 실존인물 '김득구'를 맡아 권투선수로 분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바 있다.
그런 그가 '반가운 살인자'에서 '영석' 역을 맡아 목이 늘어난 티셔츠와 무릎 튀어 나온 회색 트레이닝을 입고 진짜 백수처럼 운동을 끊고 생애 첫 뱃살 찌우기를 선언 한 것.
또 유오성은 이 영화에서 난생처음으로 여장에도 도전하며 살인자를 잡아서 아내와 딸의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포상금을 노리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유오성이 뱃살을 찌우며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영화 '반가운 살인자'는 내달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