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포인트 새 모델에 ‘유이’ 발탁

입력 2010-03-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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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꿀벅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유이’가 애경의 클렌징화장품 브랜드‘포인트’ 제10대 모델에 발탁됐다.

애경은 클렌징화장품 ‘포인트’의 새 모델로 유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이는 앞으로 1년간 포인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포인트는 1993년 출시 당시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란 슬로건으로 한국 화장품시장에서 클렌징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클렌징화장품의 대명사.

유이는 포인트의 역대 모델이었던 고현정, 박소현, 황수정, 김지호, 채림, 김정은, 김민선, 김사랑, 이연희 등에 이어 10번째 모델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아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고현정과 닮은 고전적 매력의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유이는 이번에 고현정이 초대 모델로 활동했던 포인트의 10번째 모델로 발탁되면서 대선배 고현정과의 인연을 재확인시켰다.

포인트측은 “당대 최고의 피부미인 만이 해낼 수 있는 클렌징화장품 포인트의 모델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깨끗하면서도 신선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 컨셉이 요구된다”면서 “유이의 밝고 활동적이면서도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에 가장 적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애경은 CF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세경과 유이, 두명의 여성 모델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모델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탤런트 김희선과는 에스따르샴푸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0년을 맞아 공격적인 모델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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