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0일 대한생명에 대해 명성보다는 실적 증명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는 9720원을 제시했다.
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명보험시장 빅3 업체지만 성장성 및 주요 지표들이 부진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6%이상의 고금리 계약 비중이 감소하고 있고 투자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2차마진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영업환경 개선과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따른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한화그룹을 통한 퇴직연금시장에서의 성장 동력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저성장 극복을 위한 신규 성장 동력 부재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지 연구원은 “생보 빅3 중 사업비율이 타사 대비 높기 때문에 사업비 부문에서의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예보 지분 물량 역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