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빠른 시간내에 과학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주먹구구식 추측이나 예단은 혼란을 부르게 되고 그것은 가족들을 더욱 슬픔에 빠트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뜻밖의 사고로 국토를 지키던 젊은 병사 4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최선을 다해 구조와 조사활동을 벌여야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다른 불상사가 생겨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빠른 조치가 물론 중요하지만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전방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북한의 움직임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면서 "군은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경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