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가 22조원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도 입찰 공고 소식에 상승세다.
각종 철도신호 제어시스템을 제작하는 대아티아이는 현대로템과 철도공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대아티아이는 전일보다 25원(0.69%) 상승한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6월 선정될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의 경우 현대로템, 코레일,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시설공단, 현대중공업, 남광토건 등이 속한 한국 컨소시엄이 가장 유리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로서는 공기단축이 중요한 상황이어서 한국 컨소시엄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형 수주의 경우 뚜껑을 열기 전까지 속단할 수 없다”며 “확정 여부를 면밀히 판단하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는 지난 해 10월 1차 사업 제안서를 거쳐 내달 2일 입찰공고가 예정돼 있으며 6월 제안요청서가 마감된다. 우선사업협상자 발표는 7월중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