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내 모든 권역 상용화 예정
CJ헬로비전이 방송통신업계 최초로 160메가(Mbps)에 이어 200메가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30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다음달 북인천(인천광역시 부평구, 계양구) 지역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모든 권역에 200메가급 ‘헬로넷’ 초고속인터넷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헬로넷 200메가 서비스는 700메가바이트(MB) 동영상을 20여초 안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기존 160메가 대비 20%, 국내 사업자들의 주력상품인 100메가급 광랜 대비 2배 이상 안정적인 속도를 구현 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케이블 네트워크의 차세대 데이터전송 기술 표준인 닥시스 3.0을 전면 적용했고 지난해 7월 기가 인터넷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진행되는 350메가 및 1기가급 인터넷 시범 서비스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헬로넷’ 200메가 초고속인터넷 시범 서비스를 계기로 전문화된 A/S와 지속적인 망 품질 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통신 컨버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관훈 CJ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헬로넷의 200메가 시범서비스는 방송통신융합사업자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앞선 컨버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