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업황 호황속에 경쟁력이 상승되고 있다며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은 "2월에 발생한 부품 조달 문제는 3월말 현재 필요 물량을 확보하는 등 해결되고 있지만 수요 증가로 공급측면에서 완전 해결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품조달 차질로 1분기 실적은 매출 2155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으로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글로벌 셋톱박스 시장에서 1ㆍ2위 업체인 Motorola와 Thomson의 경쟁력 저하는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매출처를 확보한 휴맥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현재 자본잠식에 들어간 폴란드 법인은 올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