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피겨선수권 가상광고 개시

입력 2010-03-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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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가상광고를 선보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0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중계화면에 쏘나타 가상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가상광고는 프리 스케이팅 경기 중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경기 전 중계화면에 붉은색의 쏘나타가 은반 위를 미끄러지듯 나타나는 컴퓨터 그래픽을 삽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두 선수의 경기 직전에 노출돼 광고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현대차는 빙판 위 쏘나타 가상광고 외에도 경기 오프닝과 클로징, 정빙시간에 경기장 천장에 걸린 대형 쏘나타 전광판 가상광고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가상광고는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1월 가상광고가 허용된 후 처음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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