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새봄을 맞아 보도 공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착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자발생을 줄이기 위해 보도 공사장 총 158건 165㎞에 대한 밀착점검을 4월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밀착점검 대상 사업은 총 158건에 165㎞로 이 가운데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106건에 106㎞이며, 25개 자치구는 29개 사업에 13㎞, 유관기관인 SH공사 등이 발주하는 사업은 23건에 46㎞에 이른다.
서울시는 밀착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기간을 고려해 착수․ 시공․완료 단계별로 점검을 실시하되 사업의 중요도 및 규모,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자는 보도포장 전문기술교육을 이수하고 보도 공사 관련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터랑 공무원을 선발해 3개조 6명으로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분야와 시공분야 그리고 시민불편 방지대책을 중심으로 하되, 보도공사 시공메뉴얼과 시공상세도 작성지침 등 각종 지침의 이행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