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권은 29일 엘엠에스에 대해 3D 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88% 대폭 올린 1만8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양재 애널리스트는 “엘엠에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보급 확대에 따른 영향뿐만 아니라 3M과의 특허 소송이 1차 승소 판결됐다”며 “이로써 글로벌 제조업체들로의 공급이 재개돼 올해 전년 대비 20% 성장한 758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엘엠에스는 중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에서 60% 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3D용 Blu-ray플레이어의 핵심 부품인 동사의 광픽업 렌즈는 3D TV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향후 LED 및 3D TV 셋트업체의 채택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170억원의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