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캡처
현영이 눈물을 흘리며 '악어쇼'를 포기했다.
그녀는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 다이어리'(골미다)에서 악어의 입에 얼굴을 들이미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연습 첫날 현영은 "악어 때문에 공황증이 올 것 같다"며 "요즘 악어들이 꿈에 나온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조련사의 지도에 따라 잠이 든 악어의 콧등을 쓰다듬는 미션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악어는 지나가는 헬기 소리에 잠이 깼고 연습을 중단해야 했다. 조련사는 "악어들이 동면에 들어가는 시기라 예민해질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결국 현영은 공포감에 휩싸여 눈물로 '악어쇼'를 접어야 했다. 그녀의 미션은 '하모니카 코로 불기'로 대체됐지만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번 미션은 '골미다 빅쇼'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각 멤버들에게는 30일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현영은 대회를 13일 가량 앞두고 중간점검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미션 변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