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강업체들의 철강석 도입가격이 전년대비 약 90% 인상될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27일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주요 철강업체들이 브라질 발레(Vale)사와 올해 철광석 도입가격 협상을 톤당 110달러 수준으로 3월말까지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철강석 도입가격이 톤당 58달러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약 90% 정도 인상된 것이며 이는 이전 고점이었던 2008년의 87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다.
또한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가격은 분기 가격이며, 다른 광산업체들과도 비슷한 조건으로 도입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철강업체들은 이미 2주전에 2분기 유연탄 도입가격을 전년대비 55% 인상된 톤당 200달러(전년 129달러)에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