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발생한 초계함 천안함 침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1700선 근접에 따른 차익 매물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4%(12.64p) 떨어진 1685.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로 대북 리스크가 부각되고 최근 이틀간의 연속 상승으로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근접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점차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가 98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58억원, 90억원씩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0억원, 7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9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기계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건설업이 1%대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약세를 보여 대부분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와 LG가 소폭 반등중이고 현대차와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14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