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29일부터 김포 국제공항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신규 노선을 매일(주 7회) 왕복 1회 단독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포~나고야는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인천~방콕(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에 이은 제주항공의 5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포에서 2개국 4개 도시를 취항하게 됐으며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횟수는 주 31회로 늘어나게 됐다.
김포~나고야 노선의 운항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나고야 츄부 공항에 낮 12시20분 도착하고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10분 출발해 김포에는 오후 3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임은 예약률이 높아질수록 값이 올라가는 '얼리버드(Early Bird)' 방식을 적용, 최저 12만5000원(왕복·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부터 최고 48만5000원까지 세분화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자 입장에서 서울(김포)에서 일본 나고야까지 가장 빠른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