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에도 불구하고 27일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12개 항로 여객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이날 오전 8시 백령도행 데모크라시호가 출항한 것을 시작으로 연평도 덕적도등 섬 지역과 인천을 오가는 12개 항로 14척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하고 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해군 및 해경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여객선 운항 중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 연락을 취하는 등 해상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면서 "기상 상태로 볼 때 오늘 계획된 총 46회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