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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사진=연합뉴스)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연아(20·고려대)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60.30점을 받으며 6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아는 26일 오후 11시 55분부터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55명의 선수 중 51번째인 마지막 10조의 두 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쳤다.
25일 실시한 마지막 공식 연습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김연아는 이 날 경기에서 완벽한 점프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약간의 실수가 눈에 띄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김연아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왼쪽 부츠를 매만지는 모습을 보여 문제가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7일 오후 11시 20분부터 SBS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