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삼성전자 '사고'...현대차 · 대한항공 '팔고'
외국인투자자들이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섰고 선물시장에서는 사흘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94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는 954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서비스업, 금융업, 유통업, 보험등을 순매수했고 화학을 중심으로 기계, 운수창고, 은행, 운수장비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LG전자(1194억원), 삼성전자(498억원), LG(329억원), 신한지주(204억원), 하나금융지주(189억원)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두산인프라코어(210억원), SK에너지(150억원), LG화학(85억원), 삼성SDI(77억원), 삼성전기(69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계 장비를 중심으로 제약, IT부품, 인터넷, 화학등을 사들였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셀트리온(26억원), 멜파스(16억원), 비에이치아이(16억원), 다음(15억원), 메가스터디(14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이미지스(98억원), 디지탈아리아(40억원), CJ오쇼핑(28억원), 덕산하이메탈(12억원), 성광벤드(9억원) 등을 팔았다.
▲2010년 3월26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