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에너지 전문 개발기업 유아이에너지가 美 멕시코만 갈베스톤 광구에서 생산하고 있는 가스 판매 대금 3차분을 수령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자사가 10.9%의 지분을 투자한 미 멕시코만 연안 해상가스전 갈베스톤 광구 및 기타 광구에서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생산한 가스 판매대금 미화 45만불(한화 5억원)을 최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령한 3차 가스대금은 지난 1월에 수령액과 달리 주로 갈베스톤 광구 위주의 생산 금액이란 데 의미가 있다"며 "갈베스톤 광구 생산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판매 수령액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갈베스톤 광구는 가채 매장량이 10.9 Bcf(Billion Cubic Feet)로 유아이에너지는 광구의 10.8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서 연말까지 시험생산을 거쳐 올해 2분기부터 생산량이 증대될 것이라고 갈베 스톤 광구 관계자는 말했다.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갈베스톤 광구의 생산이 본격화되는 올해 2분기부터 광구의 예상수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명실공히 글로벌 유전 개발 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올해는 천연가스 사업을 기반으로 유전개발사업, 이동식 발전기 등 이라크 재건 사업에서도 수익을 창출해 흑자 전환을 기록, 견실한 해외 에너지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