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KB금융 의장 "차기회장 다음 이사회때 논의"

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KB금융 차기회장) 선임은 다음 분기 이사회 때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이사회에서 회장 선임건과 관련에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다음 정식(분기) 이사회때 서서히 나올 것이고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세한 것은 그때 이야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대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뽑혀서 영광이다. 주총 업무 잘 달성하고 이사회에서 (KB금융지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요즘 (KB금융의) 분위기가 침체된 것 같다. 이사회의 지원을 통화 다시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경제학석사·국민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은행감독원 부원장보와 한국은행 감사, 금융결제원 원장, 기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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