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거래되면 프리미엄 최대 3000만원 붙을 듯
청라지구 분양권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청라지구는 지난 2008년 11월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되면서 전매제한기간이 전용면적 85㎡ 이하가 3년, 전용면적 85㎡ 초과가 1년으로 단축된 지역.
이에 거래가능시점이 다가오자 매수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26일 닥터아파트와 인근 부동산 업소에 따르면 주로 4~6월 사이 전매제한이 풀리는 청라 롯데캐슬, 한라비발디, 한화꿈에그린 등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실수요자들 문의 늘어 본격적인 거래가 성사된다면 프리미엄이 분양가에 1500만~3000만원 정도 붙을 것으로 이 지역 중개업소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 투자수요가 많지 않아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청라지구 부동산파워공인 관계자는 "매수문의조차 없던 종전에 비하면 전매제한 풀리는 시점이나 시세에 대해 물어보는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아직 거래로 이어지기 힘든 분위기지만 차후 전매제한이 풀리면 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