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의장은 3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은행감독원 부원장보, 한국은행 이사, 금융결제원 원장, 중소기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의장은 주총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큰 회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선임에 대해 "이사회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