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대길의 죽음으로 결말 맺다

▲사진=KBS

드라마 '추노'가 마지막 방송에서 3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KBS 수목극 '추노' 마지막 회에서 이대길(장혁 분)은 관군과 싸우다 최후를 맞이했다.

그는 황철웅(이종혁 분)과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며 송태하(오지호 분)와 언년이(이다해 분)를 도망가게 했다. 대길은 자신이 사랑하는 언년이의 행복을 바라며 스스로 목숨을 내던진 것. 그는 철웅과의 싸움에서 심한 상처를 입은 채 관군들을 다 죽이고 자신도 눈을 감았다.

그 덕에 태하와 언년이는 철웅과 관군들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태하는 "언년이와 김혜원이라는 두 이름으로 살지 않아도 되는 좋은 세상일 올 것"이라며 그녀와 새 시대를 꿈꿨다.

업복이(공형진 분)은 궁궐로 쳐들어가 노비무리를 죽인 그분(박기웅 분)과 좌의정 이경식(김응수 분)를 저격하고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드라마 '추노'는 계급 없는 사회를 꿈꿨던 조선시대를 재조명하며 스토리 중심에 섰던 인물들의 죽음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추노' 마지막 회는 35.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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