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소폭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보다 0.23%(3.93p) 내린 1684.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정부의 저금리 정책 재확인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재정위기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5억원, 개인투자자가 2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23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5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07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24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유통업, 운수장비, 섬유의복,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화학, 전기전자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나 낙폭은 1% 미만이다.
반면 통신업과 운수창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종이목재가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를 보여 LG디스플레이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LG전자와 SK텔레콤, 우리금융, LG는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포함 322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10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