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특수목적선 3척 수주

입력 2010-03-26 08:45수정 2010-03-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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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이 특수목적선(Special Purpose Vessel) 3척을 수주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TX유럽은 자회사인 STX노르웨이가 3척의 특수목적선박을 건조키로 하고 해외 선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인명구조 침몰선 인양 예인 등의 기능은 물론 해상 화재 진압 및 오염 예방 등의 기능을 갖춘 선박으로 오는 2011년 4분기와 2012년 2분기 및 3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길이는 86미터 폭은 17.5미터에 달한다.

STX유럽은 이 선박들의 상체 부분은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완성할 예정이다. STX측은 선주 측의 요청으로 선주사 사명과 인도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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