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성장 위한 투자재원 확보가 목적
CJ제일제당이 삼성생명보험 주식 500만주를 매각한다.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보유 주식 중 500만 주를 매각하겠다고 25일 금감원에 신고했다.
회사측은 매각이유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 최대의 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삼성생명 주식 959만1510주(지분율 4.8%)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500만 주를 팔 경우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은 459만1510주(지분율 2.3%)로 줄어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구주매출 계획이어서 실제 처분 주식수는 500만 주에 못 미칠 수도 있다“며 ”공모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정확한 처분 금액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생명 주식은 1주당 약 10만원대로 거론되고 있으며 500만 주의 가치는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