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평균 시청률 30%를 넘는 기록으로 수목극의 왕좌에 오른 드라마 '추노'가 어떠한 결말을 남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특별 기획 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가 25일 24회분을 끝으로 종영된다.
추노의 결말은 극중 송태하 역을 맡은 오지호의 인터뷰를 통해 예상할 수 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자 배우라면 극 중 이대길(장혁 분)과 송태하 역을 맡으면 마지막에 죽고 싶어한다"며 자신은 이 드라마에서 그러지 못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마지막 회 예고편에서 그는 대길과 협공으로 황철웅(이종혁 분)에 맞서 싸운다. 하지만 오지호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의미가 된다.
또 그는 드라마에서 대길이 추노질도 끝내고 언년이(이다해 분)도 만나 마지막 장애물인 철웅만 제거하면 되는 상황에서 안타깝게 죽게 된다고 덧붙였다.
결국 대길은 죽고 송태하는 살아남아 자신의 부인 김혜원(이다해 분)과 여생을 보내게 된다는 '해피엔딩'이 예상된다.
오지호의 말처럼 '추노'의 마지막은 대길의 죽음으로 장식될지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