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한국시장 판매목표를 기존 1800대에서 2000대로 상향조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올해 판매목표를 1800대로 정했지만 상반기 이후 본사 판매량 증가로 2000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자동차 산업이 위축돼 300억원의 환차손을 입었지만 내부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며 “현재 매각 과정이기 때문에 매각이 결정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렉스 케서마커스(Lex Kerssemakers) 볼보 해외사업담당 사장은 “한국 내 수입차 시장은 성장률도 높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 다이내믹한 시장”이라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중 ‘올뉴S60’ 모델을 한국시장에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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