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됐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4포인트(0.08%) 상승한 520.24를 기록하며 520선 회복과 함께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상승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전날 감사의견 거절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되돌려 났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종일 엎치락 뒤치락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장 후반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에로 나서며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08억원, 43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으며 개인은 104억원 규모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출판 매체복제, 기타서비스, 화학, 반도체,운송장비, 인터넷,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 기기, 섬유 의류, 정보기기, 통신장비, 오락 문화,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15개 종목은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동서,다음,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차바이오앤,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태광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 43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7개 종목을 더한 479개 종목이 하락했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