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5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명남 전남대 교수와 김성후 동신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당기 순이익 620억원, 주당 376원 등 총 186억원 배당을 주 내용으로 한 제51기(2009.1.1~2009.12.31)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이와 함께 김경동 우리금융그룹 수석 전무, 홍성우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양경희 양&박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재선임됐다.
이사회에서는 금융감독 당국의 '사외이사 모범 규준'을 반영해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기 위해 전남대 홍성우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송기진 행장은 "지난해 광주.경남 중견기업의 워크아웃 등 기업 구조조정에도 62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임직원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통해 고객과 주주에게 보답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