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강남역 화인타워로 사옥 이전

입력 2010-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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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8년간 자리잡고 있던 서울 서초동 사옥을 강남역에 있는 화인타워로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영업력을 강화하며 '카스'를 1위 맥주 브랜드로 굳힌다는 전략이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2007년 40.8%에서 2008년 41.8%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3.7%까지 상승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시장이 주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 상권에 사옥을 마련한 것은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본격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주류 영업 분야 전문가인 장인수씨를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 회사 이호림 대표는 "사옥 이전은 미래를 내다 본 과감한 투자의 시작"이라며 "서울ㆍ수도권 1위를 넘어 `국내 1위 맥주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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