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제3자 배정통한 231억 유상증자 성공

입력 2010-03-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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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주' 조기 임상완료 추진

엔케이바이오가 231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4일 231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동안 확보한 자산을 바탕으로 자사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NKM주의 조기 임상완료와 국내 대형병원에 대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그동안 소액공모, 관계사 지분 매각,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충분한 자금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NKM주에 대한 임상 중간결과 NKM주 치료를 받은 시험군 모두에서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효과를 보였고 임상환자 확대에 노력해 약 2년여 동안 진행된 환자수 보다 확대 후 7개월 동안의 임상등록 환자수가 100% 이상 증가됐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임상 조기 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엔케이바이오 윤병규 대표이사는 "한국 림프암 환자의 약 20%~30%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임상환자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그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로슈의 리툭시맙 매출이 6조 였음을 감안할 때, NKM주의 매출 확대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총 임상피험자 수 276명을 올해 8월경 완료하고, 다시 한번 NKM주 임상시험 중간결과 심포지엄을 통해 NKM주에 대한 치료효과를 증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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