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 30억원 지원

입력 2010-03-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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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보험공사는 (주)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여 한국전쟁 60주년에 맞춰 오는 25일 경 개봉예정인 전쟁블록버스터 영화 '포화 속으로'에 30억원의 문화수출보험(대출보증형)을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보의 지원으로 (주)태원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크랭크인에 들어간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의 제작완성과 개봉을 위한 총제작비 110억원을 성공적으로 조달하게 됐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포화 속으로'는 1950년 8월 10일 새벽, 포항에서 수백명의 북한 정예군과 71명의 소년학도병들 사이에 벌어졌던 12시간 동안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실화극이다.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와 빅뱅의 탑 등이 출연하는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2월 영국의 배급사와 수출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유럽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순 칸영화제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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