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남성그룹 NRG 출신 방송인 이성진(33·사진)이 경찰에 체포됐다.
충청북도 청주 흥덕경찰서는 24일 이성진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강원도 정선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하지만 그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사실이 확인돼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앞서 지난달 19일 대리운전기사 이모(35)씨는 이성진이 2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강원 정선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씨는 자신의 거주지 관할인 강원 정선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이성진이 현재 머물고 있는 청주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고 요청해 흥덕경찰서가 이 사건을 맡게 됐다.
또 경찰 관계자는 "서울에서 이성진이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내로 영등포경찰서에서 그를 인계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