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외압 가한적 없다"

입력 2010-03-23 16:47수정 2010-03-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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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3일 열린 '봉은사 외압설'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대해 "어떤 외압도 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원내대표인 내가 신성한 종교단체인 조계종에 외압을 가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조계종 측에 이 점에 대해 두 번이나 밝혔다"며 "이 점에 대해 앞으로 일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명진 스님은 지난 21일 일요법회 법문에서 "안 원내대표가 자승 총무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의 부자 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고 얘기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했고, 이와 관련해 김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명진 스님의 법회 발언은 모두 사실"이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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