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코끼리' 인도는 8.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경제가 올해 8.5%, 내년에 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전일 인도 기획위원회 주최 컨퍼런스에서 올해 경제 전망을 이같이 밝히고 중기경제성장목표인 10%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싱 총리는 “다른 신흥경제개발국들처럼 인도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면서 “10%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 및 제도를 정비하고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6.7%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7.2% 성장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