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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키이라 나이틀리는 그동안 로브 마샬 감독의 '캐리비안의 해적' 모든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가슴 성형 수술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차하게 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마샬 감독은 최근 할리우드 주요 에이전트에게 "자연 미인만을 캐스팅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는 "할리우드 여배우 중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여배우는 내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샬 감독은 '캐리비안의 해적4'의 여배우 캐스팅 조건으로 키 170~172cm, 신체 사이즈 44~55, 연령 18~25세라고 제시했다.
제작진은 "18세기 고전 의상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가슴라인이 아름다워야 한다"며 "가슴성형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테스트할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4'에서 하차한 키이라 나이틀리 대신 페넬로페 크루즈가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