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와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사업진출 소식으로 바이오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한 '혈액검사기'을 중외제약이 시판하기 위해서 병·의원으로부터 구매예약접수를 시작했다.
전국의 소규모 병의원은 1만5000개가 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검사기’시판은 삼성의 신수종사업인 헬스케어 분야의 출발을 알리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최근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와 바이오시밀러 분야 진출을 선언한 삼성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바이오주들이 다시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포피아는 전일대비 1350원(7.56%)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케어(2.87%) 비트컴퓨터(2.38%) 코오롱아이넷(0.21%)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들도 중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상승 중이다. 바이오시밀러업체인 셀트리온은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1.54% 상승한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영인프런티어(0.88%) 한미약품 (3.64%) LG생명과학 (1.43%)도 오르고 있다.
한편, 대우증권은 미국의료개혁법안의 하원통과에 따른 수혜주로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한미약품, 메디포스트등이 꼽히고 있다.
증권관계자는 의료개혁으로 인하여 바이오 연구 활성화로 인한 항체분야,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분야의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