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업황 호조세 수혜 기대-삼성證

입력 2010-03-23 08: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증권은 23일 네패스에 대해 전방산업인 반도체, LCD 및 휴대폰 업황 호조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성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1999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및 전자 관련 부품회사"로 "반도체 사업부는 디스플레이용 구동칩 및 휴대폰용 칩셋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자재료 사업은 반도체, LCD 등 미세회로 패턴을 구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현상액, 세정제, 연마제 등의 소재를 라인업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사업부문의 전방산업인 반도체, LCD 및 휴대폰 업황의 호조세로 네패스의 성장성이 확보됐다"며 "그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재고조정 과정을 거치며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부터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과 함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의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설비 증설 움직임으로 소모성 전자재료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높은 기술력과 강화되고 있는 시장 지위,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현재 가격 수준에서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