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삼성전자내의 점유율 확대로 안테나,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경쟁사대비 원가경쟁력의 차별화, 생산설비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분기별 16%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1억원, 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5.5%, 8.8%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카메라모듈이 26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트론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2%, 21.6%씩 증가한 2541억원, 40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광마우스 및 자자기 센서 등 신규 부문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2011년 성장성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